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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별음식/별별맛집

[부산] 광안리 이런 국밥은 난생 또 처음인 맛집 '밀양돼지국밥' → 평점 0/5점

안녕하세요~ 벌써 2018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ㅠㅠ

이렇게 나이가 하나 더 먹는건가요.

오늘 소개 해 드릴 음식점은요.

진짜 생전 돼지국밥에서 이런 맛을 느낄 수가 없었던

맛(없는)집입니다;;

제목보고 들어오신 분들 내용 꼭 필히 보고 가지마세요.

네~ 광안리 앞에 있는 국밥집 맞아요.

회센터 앞에 있는 국밥집이 정말 맞아요.

진짜 맞아요.

들어갈때에는 사람 꽤나 있어서 괜찮은가보다 하고 들어갔습니다.

포털 사이트에 후기 앞에 있던거라고는 제목을 보았는데 "맛집"이라고 써져있어서 배가 너~무고팠기때문이죠.

내용을 안본 저의 탓입니다.

국밥이 원래 이리 비쌌나요?

뭐 자리세라고 생각하고 돼지국밥2개, 수육백반1개 시켰습니다.

반찬입니다.

양파가 젤 맛있어요. 진짜 양파는 어디서 사오시는지 궁금 할 정도로 달아요.

양파만 주워먹었습니다. 이게 첫끼였는데; 그 밤에;

?실화? 기름 둥둥? 새벽이라고 찌끄러기 넣어주신건가요?

한입 먹자마자 아 이건 아닌 것 같다하고 여쭤봤습니다. ( 맛이 아무것도 안남. 뜨듯한 맹물 + 돼지 기름 맛 )

( 새우젓 넣었고, 맹맛이라 소금도 넣은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맛도 안나고 기름맛만 가득히 남)

동생이 첫 부산에 와서 처음 먹은게 돼지국밥이고,

부산에서는 꼭 돼지국밥을 먹어야 해! 라며 맛있을거야 데리고 왔는데 정말 미안한 추억이 하나 생겼네요.


원래 이런 맛이냐고 그랬더니

숟가락을 뺏어가셔서 드시더니 그 숟가락을 다시 국밥에 넣고는

" 새우젓 넣었어? 소금 넣어도 돼 " 이러셔서

네 새우젓 넣었고요 소금도 넣었어요. 근데도 이 맛이에요. 이랬더니

"원래 이런 맛인데~ 맛있구만 뭘 그래" 이러시면서

다른 직원분께 " 저 아가씨가 국밥 맛이 원래 이러냐고 묻더라 ! " 라며 크게 이야기하시는거에요.

자기 가게가 하루에 몇 그릇이 나가는 줄 아냐며 ;


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; 맛 둘째치고 지금 제 숟가락으로 드시고 다시 국밥에 넣고 먹으라고 하시는거냐고 그랬더니

그 직원 분은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도 없이 계산하러 가시고 다른 직원 분께서 죄송하다고 바꿔준다고 그러시더라구요.


맹물에 돼지기름 타 놓은 걸 7500원이나 주고 먹으라고 파는건지?

이렇게 맛 없는 돼지국밥 자체를 돈을 내고 먹고 온게 가관이에요.

그 중간 내용은 더 있지만 정말 적기도 싫어요.

만원이나 되는 수육백반에 수육 이만치랑 건디기도 없는 맹물맛 나는 국밥 국물 반절정도에 공기밥 턱하고 내려주십니다.

이럴 줄 알았음 차라리 그 옆 집 감;

이것도 줘요 수육백반에 ㅎ


기분 상하고 돈 버리고 추억 버리고 굉장히 기억 상에도 오래토록 안 남을 집이구요.

정말 추천 안하는 집입니다.

별은 없어요.


평점 불가


서비스

평점 불가


위생

평점 불가


가격

평점 불가


별별이야기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며,

제 돈주고 제가 직접 사먹은 리뷰입니다.